1) 소개 및 글의 목적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저는 평소 시디즈와 같은 가성비 제품을 많이 구매했었습니다. 약 5년 전부터 허먼밀러 제품이 유행을 타더니, 주변에서 허먼밀러 제품에 대한 정보를 듣고 고민을 하다가, 최근 2년 사이에 허먼밀러 에어론과 코즘 제품을 모두 구매해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2개의 제품에 대해서 비교를 하는 글을 작성합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저는 에어론보다는 코즘이 제 몸에 맞습니다. (키 180cm 이상)
2) 허먼밀러 에어론 (Aeron)
주요 특징은?
- 사이즈 옵션: A/B/C 3가지가 있어, 본인의 체형에 맞는 사이즈 선택 용이 (저는 B 사이즈 선택)
- PostureFit SL 요추 지지 → 허리 안정감 강화
- 정밀 조절 틸트 텐션·각도·전방 기울임 등 세밀 조정 가능
장점 (2년 이상 사용)
- 장시간 앉았을 때 안정적으로 착좌감이 있습니다.
- 정밀한 설정 기능으로 본인 체형이 맞는 셋팅이 가능합니다.
단점
- 조절 항목이 많아서 초기 셋팅이 약간 번거로운 부분이 있음
- 생각보다 메쉬 탄성이 강해 단단함이 느껴짐
3) 허먼밀러 코즘 (Cosm)
주요 특징
- Auto-Harmonic Tilt → 사용자 움직임에 자동 반응
- Intercept Suspension 메쉬 → 전신을 감싸는 일체감
- 일체형 디자인 → 헤드레스트 부재, 미니멀 미학
장점
- 앉는 즉시 느끼는 즉각적인 편안함이 느껴짐 (조절 스트레스 없음)
- 모던 인테리어에 잘 맞는 미니멀 디자인
- 자주 일어나 움직이는 액티브 워크스타일에 적합
단점
- 체형 맞춤 조절이 거의 불가
- 허리 고정 지지 강도는 에어론 대비 약함
- 헤드레스트가 없음
4) 에어론 vs 코즘 – 핵심 비교
| 항목 | 에어론 (Aeron) | 코즘 (Cosm) |
|---|---|---|
| 착석감 | 단단·안정적, 허리 지지 뚜렷 | 부드럽고 유연, 즉시 편안 |
| 조절 기능 | 세밀 조절 다수 (틸트/전방 기울임/요추) | 자동 반응 중심, 수동 조절 최소 |
| 허리 지지 | 강함 (PostureFit SL) | 자연스러우나 강도는 약함 |
| 사용 스타일 | 한 자세로 오래 앉는 직군 | 자주 일어나고 움직임 多 |
| 체형 대응 | 사이즈 A/B/C로 맞춤성 ↑ | 프리핏이나 체형 편차 큰 경우 부정확 |
| 디자인 | 기능성·클래식 | 미니멀·모던 |
| 총평 | 정밀 세팅·허리 중심 | 즉시 편안·미니멀 |
요약 팁: 장시간(6시간↑) 고정 집중 작업이 많다면 에어론, 짧게 자주 앉았다 일어나는 워크스타일이면 코즘이 유리합니다.
5) 사용자 후기 요약
- 에어론: “초반엔 단단하지만 적응 후 허리 통증 완화”, “장시간 집중 업무에 최적”
- 코즘: “앉자마자 편하다”, “조절 신경 쓸 필요 없어 쾌적하지만 허리 고정감은 아쉬움”
6) 상황별 추천 가이드
이런 경우엔 에어론
- 허리 부담·통증 이슈가 있다
- 하루 6시간 이상 연속 착석이 잦다
- 체형에 맞춘 정밀 세팅을 원한다
- 탄탄한 지지력의 안정적 착좌감 선호
이런 경우엔 코즘
- 자리에서 자주 일어나고 움직인다
- 앉는 순간 편안함이 중요하다
- 미니멀 공간 미학을 중시한다
- 세팅이 번거로운 조절 스트레스를 피하고 싶다
7) 구매 전 체크 포인트
- 반드시 착석 테스트: 특히 코즘은 엉덩이·허리 각도 취향 차 큼
- 책상 높이 & 팔걸이 간격 호환 확인
- 에어론 사이즈 (A/B/C) 정확히 체크 — 국내는 B 선택 비율 높음
- 코즘 하이백/미드백 착감 차이 확인
8) 결론 요약
에어론 = 조절형·정밀 착좌감·허리 중심 / 코즘 = 자동반응·즉시 편안·미니멀 디자인.
장시간 고정 업무라면 에어론, 짧게 자주 앉는 액티브 패턴이면 코즘이 적합합니다.
※ 다만, 저는 에어론은 이상하게 허리가 앞으로 나가서 결국 자세가 안좋아지는 반면에, 코즘은 자세가 무너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편안하게 자세를 유지하게 됩니다. 현재 2개의 의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코즘에 더 많이 앉게 되었습니다.
